취준생 서류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
1. 저는/저/나 -> x
*본인을 지칭하는 표현은 굳이 자기소개서에는 언급 안 해도 됩니다. 등장인물이 여러 명이 나와서 본인인지를 명확히 해야할 때는 적지만,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본인을 지칭하는 주어는 생략합니다.
2. 다양한 -> 00개
*형용사보다는 수치화해서 표현하도록 해요! 그중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“다양한 프로젝트를 해서 /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/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면서” 인데요, “다양한”보다는 “0개의 프로젝트를 해서 / 분야가 다른 00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/ 00개의 자료를 찾아보면서”로 적어주세요.
3.회사명 실수
*생각보다 꽤 발생합니다! 회사명 실수는 인사팀에서 바로 아웃시키니 주의하셔요. 한 가지 팁은 서류에서 회사명을 특정 부분에만 언급하는 겁니다^^ 저는 보통 맨 처음 문장(단락)이나 맨 마지막 문장에만 언급하는 편이에요!
4. 회사/직무지원동기 작성 시, Job Description 또는 회사소개서에 나올 법한 표현 복제
*사실 재해석하는 게 어렵긴 합니다. 하지만 여러분의 말로 꼭 풀어주세요!! JD, 회사소개서에 나온 내용은 그냥 “안 읽는 문장”이라고 보시면 돼요. 글자수를 이렇게 낭비하면 아깝잖아요!!
5. 직무랑 잘 안 맞는 것 같은 지원자
*이 친구가 했던 경험을 통해, 이 친구가 해당 부서 해당 직무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져야 합니다!! 내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경험이, 회사에서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? 실제로 입사했을 때 이 부서에서 어떤 상황들이 있을지, 어떤 과제들이 주어질지, 내가 일하고 있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세요.
6. 성과 부재
*제 직무 특강 들으신 분들은 이런 실수 잘 안 하시더라구요! 다만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리면, "0위 했다" 이거는 꼭 "몇 명(팀) 중에 몇 위한 건지"도 같이 적어주세요. 면접관이 모든 대회를 다 알지는 못하니 이 정도가 얼만큼 잘하는 거야 이게 가늠될 수 있게요!!
성과로 인정될 수 있는 사례
1)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됐을 때 or 기존에 하고 있지만 잘 안 됐던 것을 더 잘하게 됐을 때(모형 성능 개선, 생산성향상(=효율화, 적은 비용으로 같은 성능을 낼 때) 등)
2) 신사업을 발굴해냈을 때
3) 다른 사람들(부서)에게 좋은 레퍼런스가 된 경우(실패한 프로젝트라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초석을 발굴했면 인정됩니다. 다만 이 경우 실제 회사에서는 한두 건만 있을 때는 고성과 받기는 어렵고 이런 게 많이 쌓였을 때 인정 받는 편이에요!!)
회사는 이윤 창출의 집단이죠!! 하지만 우리가 임원이 아닌데 어떻게 이윤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겠어요?! 매출액 증대 등을 자기소개서에서 기대하는 건 아니랍니다!!
다만, 직원들의 1),2),3) 등이 있어야 회사가 이윤 창출을 할 수 있겠죠. 1) or 2)가 가장 좋고, 이에 해당되지 않더라면 3)이어도 괜찮아요! 이마저도 안 된다면 적어도 내가 스스로 배운 걸 적어도 돼요!! 각 프로젝트마다 성과(최소한 배운점)는 꼭 적으셔야 합니다. “웹 사이트 제작” 이건 프로젝트명이지, 성과가 아닙니다. “00 기한 내 웹사이트 제작”, “기존에 없던 기능인 00을 웹사이트에 추가” 등이 성과에요.